5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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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옷 갈아입기 전에 괜히 핑계대고 더 보고싶어서 옷도 예쁜데 목걸이도 너무 예뻐서 다면서 다른 목걸이 없냐고 하니까 화장대 앞으로 가더니 허리숙이는데 치마 쫙 달라붙으면서 엉덩이라인이랑 쭉뻗은 스타킹라인 보이는데 와 시발... 넋놓고 빵뎅이 쳐다보는데 얘가 내 쪽으로 고개 돌리는데 눈이 딱 마주쳤어. 그리고는 아무렇지 않은듯 다시 목걸이 고르더라고 가까이가서 목걸이 골라주고 목걸이 갈아끼우려고 하는 거 내가 도와준다고 뒤에서서 목걸이 풀어줬거든 그러니까 얘가 머리 한쪽 어깨로 모아서 넘기잖아. 근데 화장품 냄새 옅게 섞인 묘한 체취가 훅 오는데 그 향기인지 냄새 맡는데 그냥 이성줄 놓음.